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과 르망 24시간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WEC는 현재 하이퍼카와 LMGT3 클래스를 합쳐 14개 제조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그리드를 구축하고 있다. 국제 모터스포츠 최고 수준의 제조사 참여와 함께 글로벌 가시성 또한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1923년 출범한 르망 24시간은 ‘오토모빌 클럽 드 르우에스트(ACO)’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로, F1 월드 챔피언십, 인디애나폴리스 500과 함께 모터스포츠 ‘트리플 크라운’으로 꼽힌다. 르망은 WEC 일정의 중심축으로 카타르·벨기에·이탈리아·브라질·미국·일본·바레인 등 전 세계 라운드를 연결하는 핵심 이벤트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스폰서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WEC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속적인 압박 환경 속 의사결정’이라는 공통 분모를 강조했다. 내구레이스는 6시간, 8시간, 24시간 동안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실시간 판단과 시스템 안정성이 요구된다. 사이버 보안 역시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의 속도와 정확성이 필수적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통해 팀과 조직이 의존하는 핵심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 내구레이스가 데이터·텔레메트리·시뮬레이션 의존도를 높여가는 흐름 속에서 보안 기술의 중요성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WEC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챔피언십의 기술 임계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극한의 환경에서 퍼포먼스와 신뢰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두 조직은 혁신과 정밀성을 공통 가치로 내세웠다.
제조사 확대와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WEC 무대에서 데이터 보안은 더 이상 부수 요소가 아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 모터스포츠가 트랙 위 경쟁을 넘어 디지털 인프라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FIA W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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