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의 기록은 계속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면서 끝이 났다.
리즈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1로 패배했다. 리즈는 승점 31점으로 15위에 머물렀고, 2위 맨시티는 승점 59점으로 1위 아스널(승점 61)을 맹추격했다.
겉보기에는 리즈가 압도적으로 약세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경기가 기대됐다. 리즈의 홈에서 펼쳐졌던 것이 그 이유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이후에 열린 홈 경기에서 리즈는 2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2023년 8월 이후 계속됐던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는 홈에서 열린 7경기 중에서 5승 2무를 달리고 있었다. 그중 첼시, 리버풀을 상대한 경기도 있었다. 각각 승리와 무승부를 거뒀다.
리즈의 파르케 감독도 "(경기장에) 조명이 켜져 있을 때, 모두가 기분이 좋고 주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항상 느낄 수 있다"며 "선수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승리에 굶주려 있고 갈망한다. 만약 그들이 '좋아, 모두가 준비됐고 팬들도 열광하고 있어'라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 일을 해내기 위해 훨씬 더 동기부여를 받는다"라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즈가 홈에서 역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애런스가 올린 크로스를 칼버트-르윈이 슈팅했는데, 빗나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전반 17분 한번에 넘어온 패스를 칼버트-르윈이 받아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전반 21분에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보글이 크로스를 올렸고, 애런스가 쇄도했지만 수비메 막혔다.
맨시티도 반격했다. 전반 40분 오른쪽에서 누네스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오라일리가 헤더로 연결했다. 달로우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다음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셰르키의 패스를 받은 아이트-누리가 크로스를 올린 볼을 세메뇨가 마무리했다.
후반전 리즈는 제공권이 높은 자원을 투입하면서 세트피스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패배라는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무패 기록을 마무리하면서 맨시티를 상대로 뼈아픈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리즈는 맨시티 상대로 6연패를 거두게 됐다. 파르케 감독까지 퇴장 당했다. 파르케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맨시티가 시간을 끄는 듯한 모습을 심판진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는데, 결국 돌아온 것은 레드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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