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와의 데어클라시커에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뮌헨은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그 24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63점으로 2위 도르트문트(승점 52)와 차이를 11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도르트문트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은 실바가 맡았고, 아데예미와 베이어가 지원했다. 양쪽에 스벤손과 쿠토가 섰고, 중원에는 은메차와 자비처가 자리잡았다. 슐로터벡과 안톤, 잔이 수비를 맡았고, 코벨이 골문을 지켰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케인이 최전방에 섰고, 디아즈, 나브리, 올리세가 2선에 섰다. 파블로비치와 키미히가 중원을 구축했다. 라이머, 타,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가 4백을 구성했고, 우르비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내용]
포문은 뮌헨이 열었다. 전반 6분 라이머가 크로스를 올렸고, 올리세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연결했는데 막히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먼저 앞서나간 건 홈팀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스벤손이 크로스를 올렸는데 슐로터벡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이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9분 키미히의 감각적인 패스가 도르트문트의 수비진을 허물어뜨렸고, 나브리가 케인에게 연결해 완벽한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케인이 왼발로 간결히 마무리했다. 뮌헨은 역전의 고삐를 당겼고, 도르트문트는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뮌헨은 후반 17분 나브리를 빼고 무시알라를 투입했다. 도르트문트는 실바를 빼고 기라시를 넣었다.
기회를 잡은 쪽은 뮌헨이었다. 후반 25분 스타니시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왼쪽 상단으로 슈팅해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8분 우측면에서 자비처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스벤손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승자는 뮌헨이었다. 후반 4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올리세가 크로스를 올렸고, 도르트문트의 수비가 걷어낸 볼이 키미히 쪽으로 향했다. 키미히가 이 볼을 곧장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스코어를 지키는 쪽을 택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김민재와 고레츠카를 투입하면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꾀했다. 도르트문트가 코너킥과 프리킥을 활용해 뮌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뮌헨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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