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평 대신 성과에 집중하라
- 디테일이 전문가를 만든다
- 성공의 대가를 인정하라
- 결과로 가치를 증명하라
- 현재의 고통은 가치의 증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안 본 사람 없으시죠? 개봉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인생 영화로 회자되며, 속편 공개를 앞두고 기다리는 이들이 이렇게 많은 걸 보면 명작은 명작인가 봅니다. 단순한 패션 영화가 아닌 앤드리아의 성장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얻게 되는 수많은 인생에 대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의 쓴맛과 위기를 극복하고 맛보는 성장 과정, 마침내 자아를 찾기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인생 교훈을 모아봤습니다. 번아웃이 찾아올 때, 인생의 쓴맛을 볼 때마다 상기시켜보세요.
앤디에게 단호하게 그만 두라고 말하는 나이젤 | 출처: 게티이미지
넌 노력하고 있지 않아. 넌 징징대고 있는 거야.
주인공 앤디가 미란다의 불가능한 요구에 지쳐 울먹일 때 나이젤이 던진 뼈를 때리는 조언입니다. ‘그럼 그만 둬. 나는 5분 만에 네 자리를 대체할 사람을 찾을 수 있어.’라는 가슴 아픈 말을 덧붙이면서요.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상사가 너무 잔인하다고 느낄 때, 내가 정말 '성과'를 위해 노력했는지, 아니면 그저 불평하며 위로 받고 싶었던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가장 유명한 '세루리안 블루' 신의 한 장면 | 출처: 핀터레스트
오, 알겠어. 너는 이게 네 인생이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나 본데...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앤디가 비슷한 두 가지 벨트를 보며 비웃을 때 미란다가 던진 말입니다. 바로 그 유명한 '세룰리안 블루' 일침이죠. "넌 네가 대단한 지성이 있어서 패션 따위엔 관심 없다는 듯 그 보풀 가득한 파란 스웨터를 골라 입었겠지. 하지만 그 색깔은 수많은 디자이너의 노력과 수백만 달러의 자본이 투입되어 결정된 거야. 결국 넌 패션을 경멸하는 척하면서도, 실제로는 패션계가 결정해준 옷을 입고 있는 거지." 내가 하는 사소한 업무가 거대한 산업의 흐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모른다면 결코 최고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사소한 디테일을 우습게 보지 않는 태도가 전문가와 아마추어를 가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일에 조금 익숙해질 무렵 사생활에 문제를 느낀 앤디 | 출처: 게티이미지
네 사생활이 불타 없어질 때 나한테 말해줘. 그게 네가 승진할 때가 됐다는 신호니까.
조금 씁쓸하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애인과 다투는 일도 많아지고, 친구와도 서먹해진 앤디가 나이젤에게 고민 상담을 합니다. 내 사생활이 위태로워지고 있다고요. 나이젤은 체념한 듯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이 말을 덧붙입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희생과 책임이 따른다는 사회생활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워라밸을 지킬 것인지, 일의 성취을 쫓을 것인지, 이 고민은 영원히 계속될 주제가 아닐까요?
원하던 일을 놓치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에밀리 | 출처: 게티이미지
에밀리, 넌 이 일이 죽도록 하고 싶었지? 하지만 앤디는 네 일을 가로챘어. 그게 이 바닥의 생리야.
에밀리가 가고 싶어 했던 파리 행 기차를 앤디가 타게 되었을 때 미란다가 말합니다. 비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회는 내가 '얼마나 간절한지'보다 '누가 더 결과물을 잘 내는지'로 판단합니다. 나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내 자리는 언제든 타인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게 하며, 스스로를 단련하게 만드는 대사입니다.
흔들리는 앤디에게 조언하는 미란다 | 출처: 게티이미지
모두가 이걸 원해. 모두가 우리처럼 되고 싶어 해.
번아웃이 오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미란다가 차 안에서 무심하게 던지는 이 대사는, 지금 당신이 견디고 있는 이 자리가 누군가는 분명 부러워하고 갈망하는 치열한 성취의 정점임을 상기시킵니다. 무기력을 느낄 떄 "그래, 내가 여기까지 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지금 이 힘듦은 내가 '가치 있는 곳'에 있다는 증거야"라는 자부심을 상기시켜 보새요.
결국 앤디를 인정하게 되는 미란다 | 출처: 게티이미지
질문은 한 번만 해. 네가 멍청하다는 걸 확인시켜주지 마.
미란다는 변명 뿐만 아니라 '잘 몰랐다'는 말도 싫어합니다. 앤디가 업무의 세부 사항을 묻거나 왜 안 됐는지를 설명하려 할 때 단칼에 자르는 말이죠. 프로의 세계에서는 '과정의 고충'보다 '결과값'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이럴 때는 내 부족함을 설명하기보다 인정하고,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그 시기를 겪고 나면 분명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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