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팀 쳥사가 쉬는 날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추진 절도 용의자를 알아보고 추격해 붙잡은 소식이 전해졌다.
붙잡힌 용의자를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온 4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5~8일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2대에서 현금 등 1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사건을 담당한 미추홀서 강력팀 소속 B형사는 범행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A씨의 인상착의를 머릿 속에 각인시키고 동선을 추적해왔다.
그런데 B형사는 휴무일이었던 14일 오전 11시께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우연히 신호 대기 중이던 남성을 보고 절도 피의자와 인상착의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한 뒤 즉시 동료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뒤를 쫓았다.
이어 B 형사는 출동한 동료들과 함께 미추홀구 주안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따.
경찰 관계자는 “담당 형사가 평소 CCTV를 통해 피의자의 얼굴 등 특징을 완벽하게 익혀둔 덕분에 피의자를 비번 날인데도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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