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에서 저를 데려갔으면”…시장에게 “우승 보러 와라” 패기 넘치는 김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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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에서 저를 데려갔으면”…시장에게 “우승 보러 와라” 패기 넘치는 김광원

일간스포츠 2026-02-28 21:4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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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주장 김광원. 사진=IS 포토

“우승할테니 결승전에 꼭 와주세요.”

울산대 ‘주장’ 김광원(22)이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패기 넘치는 말을 뱉은 김광원은 그 약속을 지켰다.

울산대는 지난 25일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에서 전주대를 5-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주장인 김광원은 결승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도움왕은 그의 차지였다.

이번 대회에 나선 김광원은 자신감이 넘쳤다. 대회 기간 통영의 한 미용실에 다운펌을 하러 간 그는 당시 천영기 시장과 마주쳤다. 김광원은 천 시장에게 울산대가 우승할 것이니 결승전에 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때를 떠올린 김광원은 “16강인가 8강 때였다. 그때부터 결승에 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며 웃었다. 천영기 시장은 일정 때문에 결승전을 관전하지 못했지만, 김광원은 미용실에서 뱉었던 말을 지켰다.

울산대 주장 김광원이 전주대와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에서 헤더로 득점하고 있다. 사진=대학축구연맹

무엇보다 결승에서 본인이 맹활약하고 거둔 우승이라 더 값졌다. 왼쪽 윙어인 김광원은 현란한 드리블과 매끄러운 패스로 전주대의 측면을 무너뜨렸다. 플레이 자체에 여유도 넘쳤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등을 보고 배운다는 김광원은 “(프로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활동량이 많고 수비 뒷공간이나 측면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저를 데려가시면 조금 더 다이내믹한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4학년인 그는 “울산 HD에서 저를 데려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울산과는 가끔 연습 경기를 치른다고 했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처음 우승한 울산대는 올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아직 만족하진 않는다.

김광원은 “추계 대회도 우승하고 싶고 U리그 왕중왕전도 우승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기준은 대학 축구가 아니다. 프로에 가서 경쟁해야 해서 여기서 만족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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