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니트만 보풀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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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니트만 보풀이 생길까

에스콰이어 2026-02-28 20:32:33 신고

3줄요약
10초로 보는 니트 관리 방법
  • 니트 소재 특성 확인하기
  • 구매 전 옆구리나 소매 등 마찰 부위 체크하기
  • 물 온도는 25도 이하로, 시간은 5분 이내로 세탁할 것
  • 보관 전 보풀 정리는 필수. 완전 건조 후 접어서 보관하기


추운 계절이 지나고 두툼한 니트를 정리할 때입니다. 한 철 동안 가장 자주 손이 갔던 아이템이지만, 막상 옷장에 넣으려고 하니 보풀과 늘어짐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길게는 10년도 더 입는다는 니트지만, 관리에 따라 수명은 크게 달라집니다. 비싼 제품이라고 예외는 아니죠.


매년 새로운 니트는 쏟아지는데, 사실 옷장에 있는 니트와 비슷한 제품을 또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풀이 많이 일어났거나, 표면의 질감이나 광택을 잃었거나, 세탁 후 사이즈가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비슷한 디자인을 다시 사게 되는 거죠. 울과 캐시미어, 쉐기독과 모헤어 등 니트의 소재는 다양하고, 혼방 비율에 따라 표면 변화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보풀이 왜 생기는지,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면 매번 같은 고민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재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관리법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니트 소재별 특징과 보풀이 나는 이유

모든 니트는 적게라도 보풀이 일어나기에, 이에 예민하다면 합성섬유 혼방 비율이 높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 / 이미지 출처: Unsplash

모든 니트는 적게라도 보풀이 일어나기에, 이에 예민하다면 합성섬유 혼방 비율이 높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 / 이미지 출처: Unsplash

같은 니트인데도 어떤 건 몇 번만 입어도 보풀이 일어나고, 어떤 건 몇 년을 입어도 멀쩡합니다. 차이는 대부분 소재에서 갈리죠. 가장 대중적인 소재, 울과 캐시미어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이 장점이지만 섬유가 가늘고 짧아 마찰에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털이 길게 살아 있는 쉐기독, 모헤어, 알파카는 공기층이 많아 보온성은 뛰어나지만 표면이 쉽게 일어나 보풀이 눈에 잘 띕니다. 반면 코튼 니트는 조직이 단단해 형태 유지가 비교적 수월하죠.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혼방 비율이 높을수록 섬유가 견고해 보풀 발생이 덜한 편이지만, 대신 촉감은 다소 거칠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재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관리의 시작입니다.




구매 전 니트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

보풀에서 아예 벗어날 수 없다면, 구매 전 마찰 부위를 확인해 보풀이 시작된 니트만이라도 피하는 방법. / 이미지 출처: Nano Banana

보풀에서 아예 벗어날 수 없다면, 구매 전 마찰 부위를 확인해 보풀이 시작된 니트만이라도 피하는 방법. / 이미지 출처: Nano Banana

보풀에 민감하다면 니트를 구매하기 전 소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쉐기독이나 모헤어, 알파카처럼 헤어리한 니트는 물론, 기본 울 니트 역시 몇 번만 입어도 보풀이 쉽게 올라와 관리 부담이 있기 때문이죠. 특히 매장에서 여러 번 착용된 제품은 팔 안쪽, 옆구리, 소매 끝에 이미 미세한 뭉침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매 전 이 부위를 손으로 가볍게 쓸었을 때 표면이 지나치게 부슬부슬하거나 잔털이 일었다면 보풀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마찰이 잦은 부분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만으로도 니트 수명을 훨씬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답니다.




비싼 니트를 망치는 세탁 및 건조 습관

세탁기에 돌리기 전, 물 온도와 세탁 시간, 그리고 세제 종류 확인은 필수. / 이미지 출처: Nano Banana

세탁기에 돌리기 전, 물 온도와 세탁 시간, 그리고 세제 종류 확인은 필수. / 이미지 출처: Nano Banana

니트 세탁에 있어 가장 흔한 실수는 뜨거운 물과 강한 탈수, 그리고 일반 세제 사용입니다. 일단 물 온도가 30도만 넘어가도 수축이 시작되므로, 울과 캐시미어는 25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 또는 찬 물에 울 샴푸(중성세제)를 사용해 5분 이내로 짧게 세탁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반세제는 알칼리성분을 함유해 울 섬유를 손상시키지만, 이를 간과하고 사용해 실수가 벌어지죠. 세탁 전에는 반드시 니트를 뒤집고, 세탁망 사용으로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오염이 있다면 전체 세탁 대신 부분 세척으로 관리해보세요. 강한 탈수와 건조기 사용은 수축과 보풀을 동시에 유발하므로 최대한 피하고, 물기는 수건으로 눌러 제거한 뒤 평평하게 눕혀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쉐기독이나 모헤어, 알파카처럼 예민한 소재는 필요할 때만 전문 드라이를 맡기되, 잦은 드라이는 섬유를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방송인 김나영이 니트를 거의 세탁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처럼 세탁 횟수를 줄이는 것 역시 수명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이미 줄어든 니트는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풀어 30분 정도만 담가보세요. 섬유가 부드러워졌을 때 약하게 잡아당겨 형태를 정돈해주면 복원에 도움이 됩니다.




니트 보관 방법과 관리 용품

접어서 보관하거나, 옷걸이로 걸어야 할 경우에도 접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유튜브 〈TODAY〉 캡처 접어서 보관하거나, 옷걸이로 걸어야 할 경우에도 접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유튜브 캡처 접어서 보관하거나, 옷걸이로 걸어야 할 경우에도 접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유튜브 캡처

시즌 오프 보관은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는데요. 반년 가까이 옷장 속에 머무는 만큼, 꺼냈을 때 바로 입을 수 있도록 정리해두는 과정이 중요하죠. 먼저 보풀 제거기로 표면을 한 번 정리한 후, 울 전용 브러시로 결에 맞춰 가볍게 빗어주세요. 니트는 기본적으로 접어서 수납하는 것이 형태 유지에 가장 안전하지만 걸어야 한다면 어깨 변형을 줄여주는 두툼한 옷걸이나 고무 마개가 달린 제품을 선택하고, 넥라인이 늘어나지 않도록 어깨 뿔을 살려 접은 후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이 필요하다면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통풍이 되는 공간에 보관하세요. 덜 마른 채로 넣어두거나 장마철 습기에 노출되면 냄새와 눌림 자국이 남기 쉽습니다. 반년 뒤 꺼냈을 때 풍기는 꿉꿉한 냄새와 구겨진 실루엣은 결국 다시 세탁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작은 관리로 다음 시즌 니트도 새것처럼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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