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이스라엘에 즉각 보복…미군 기지에 미사일 파상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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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이스라엘에 즉각 보복…미군 기지에 미사일 파상공격

경기일보 2026-02-28 20:1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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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마나마에서 폭음이 들린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테헤란을 폭격한 가운데, 이란은 국제법을 위반한 침략행위라 규탄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공습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8일(현지시간)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첫 번째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과 정부 기관 건물 등을 공습했다고도 알렸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반격 작전을 '사데크의 약속 4'로 부르며 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차없는 보복'이라는 제목으로 낸 성명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과 그 후원자 미국의 어떤 공격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동 내 모든 미국의 군 기지, 자산을 침략행위에 따른 합법적 표적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에 영공, 영토를 제공하는 주변 중동 국가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혁명수비대는 이란에 대한 미·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또 이란 정예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쿠웨이트의 알살렘 공군기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본부를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한 공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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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공격을 받은 바레인 미군 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UAE 수도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도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 아부다비에서는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주거지역에 떨어진 파편에 맞아 1명이 사망했다.

 

미군의 중동 최대 규모 기지인 알우데이드가 있는 카타르는 자국 영토에 대한 수차례 공격을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로 성공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자국 영공에서 탄도미사일 2기를 격추했으며 방공망이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통해 "우리의 대응은 향후 몇 시간 안에 올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공격은 이스라엘의 '오산'”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을 당시 혁명수비대는 약 20시간 뒤 반격을 했고, 이번엔 약 1시간여 만에 즉각 대응했다. 현지 언론들은 첫 번째 반격 공습에 미사일 수십기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범죄자인 적이 또다시 국제법을 위반하고 협상 중 우리의 소중한 국토에 대한 침략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란 외무부도 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의 새로운 군사 공격은 이란과 미국의 외교 절차가 진행 중일 때 발생했다"며 "이 침략행위에 대한 보복은 유엔 헌장 51조에 따른 이란의 정당한 권리"라고 설명했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제네바에서 핵협상을 재개하고 기술적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 빈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었다.

 

이란 외무부는 유엔 회원국, 특히 중동 국가들과 '평화·국제안보를 지킬 책임을 느끼는' 국가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위를 규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번 공격으로 인한 세계 안보 훼손에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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