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2군)이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를 상대로 대패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두 팀의 경기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일본 고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한화 퓨처스팀은 27일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와의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한화 퓨처스팀은 1회초부터 3이닝 연속 실점으로 흔들렸다. 6회초에는 대거 7점을 헌납했다. 타선은 2회말 첫 득점을 기록한 뒤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경기 후반 많은 비가 내렸고, 한화 퓨처스팀은 1-15(7회 콜드게임)로 대패했다.
일본 매체 '고교야구닷컴'은 28일 "올해 교류전 3연승을 달리던 도쿠시마 인디고삭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한화 퓨처스팀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구장에는 스피드건이 설치되지 않았고, 곤다 츠바사, 가마다 슈마, 아라키 세이야, 이시이 고키 등 150km/h 이상의 공을 뿌리는 투수들의 등판도 예정되지 않았다"면서 "그 대신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실전에 나선 우완투수들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도쿠시마는 상대가 사사구 15개를 남발하는 사이 7회까지 15득점하면서 15-1로 크게 앞섰고,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체가 주목한 건 6회말 1사에서 등장한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었다. 교체 출전한 손아섭은 우완 나카지마 다이치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 2구 볼을 지켜본 뒤 3구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2025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손아섭은 해를 넘길 때까지 도장을 찍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된 그는 지난 5일 원소속팀 한화와 1년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손아섭은 1군 캠프로 이동하지 않고 퓨처스팀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22일 "손아섭은 2군에서 몸이 다 만들어졌을 때 경기를 뛸 예정"이라며 "1군이 다음달 귀국 후 3월 9~10일 두 차례 연급경기를 잡았다. 그때 얼굴도 보고 대화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교야구닷컴은 "6회초 마운드에 등판한 나카지마는 한화 퓨처스팀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2개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나머지 아웃카운트 1개는 3루 땅볼로 잡아냈는데, 타자는 KBO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아섭이었다"며 "초구부터 주저하지 않고 스트라이크를 꽂았고, 마지막에는 몸쪽 낮은 직구를 던졌다. 한국 야구의 레전드를 상대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고 짚었다.
한편 한화 퓨처스팀은 3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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