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조영욱 나란히 쾅쾅! 서울, 인천과 경인더비 2-1 제압…이청용은 인천 데뷔 신고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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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조영욱 나란히 쾅쾅! 서울, 인천과 경인더비 2-1 제압…이청용은 인천 데뷔 신고 [현장리뷰]

엑스포츠뉴스 2026-02-28 16:1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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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서울이 인천유나이티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2026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이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에서 송민규, 조영욱의 연속 골로 무고사가 한 골 만회한 인천을 2-1 완승을 거뒀다. 

1만8108명의 관중이 들어차 전좌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양팀의 맞대결에서 웃은 팀은 원정팀 서울이었다. 

서울은 1부로 돌아온 인천에 매운 맛을 보여주며 올 시즌 공식전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반면 2025시즌 K리그2 우승 후 1부로 보구기한 인천은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첫 패배를 당했다. 

인천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김동헌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이주용, 후안 이비자, 김건희, 김명순이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서재민과 이케르가 지켰고, 측면에 오후성, 제르소가 나섰다. 최전방에 박승호, 무고사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서울도 같은 전형으로 맞섰다. 구성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 로스, 박성훈, 최준이 수비를 구성했다. 측면에 송민규와 조영욱이 나섰고, 중앙에 바베츠와 손정범이 자리를 지켰다. 최전방에 안데르손과 클리말라가 출격했다. 

경기 전반 4분 만에 상황이 발생했다. 이동준 주심이 인천 진영 왼쪽에서 프리킥을 선언한 후, 부상을 호소해 잠시 터널 쪽으로 들어왔다. 



이동준 주심이 등 쪽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대기심인 송민석으로 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꽤 소요됐다. 선수들은 공을 돌리면서 몸을 풀었고 이동준 주심이 대기심으로, 송민석 대기심이 주심으로 전반 7분경 투입됐다. 경기는 그대로 재개됐다. 

전반 8분 서울이 전방 압박에 성공했다. 상대 후방 빌드업을 차단하면서 안데르손에게 기회가 왔다. 클리말라가 이를 슛까지 연결했는데 김동헌이 선방해 냈다. 

서울은 측면 전진이 잘 이루어지면서 원정이지만 공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은 후방에서 볼을 풀어 나오는 데 성공하면 서울이 수비를 위해 벌어졌던 뒷공간으로 공을 보내 공격을 시도했다. 



인천은 점차 볼이 돌기 시작하면서 경기 운영이 부드러워졌다. 서울도 계속해서 강한 압박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녹록지 않았다. 

전반 39분 오른쪽에서 뒷공간 침투 상황에서 김명순이 상대 박스 안에서 송민규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이 무려 10분 주어진 가운데 서울이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얼리 크로스가 로스 발에 닿지 않으면서 아쉽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51분엔 제르소가 롱패스를 지켜낸 뒤 무고사에게 내줬다. 박스 앞 중앙에서 무고사의 슛이 이어졌지만, 높이 뜨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추가시간 53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오후성의 크로스를 박승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높은 타점에서 맞으며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남은 시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양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서울이 후반에 맞춰 먼저 변화를 줬다. 클리말라, 손정범이 빠지고 후이즈, 이승모가 투입됐다. 인천은 변화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송민규가 먼저 방점을 찍었다. 후반 2분 전방 압박 상황에서 서울이 공을 뺏었다. 뒤에서 바베츠의 패스가 송민규에게 그대로 향했다. 송민규는 김동헌을 넘기는 침착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도 반격했다. 후반 12분 제르소가 수비 성공 후 롱패스로 역습에 나섰다. 로스의 방해를 이겨낸 뒤 중앙으로 쇄도했고 따라온 박승호의 슈팅이 나왔는데 빗나가고 말았다.

서울이 다시 해냈다. 후반 16분 오른쪽에서 안데르손이 공을 소유한 뒤 따라 들어 오는 공격수들을 기다렸다. 조영욱이 중앙에서 로빙 패스를 받았다. 조영욱은 침착하게 중앙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한 인천은 곧바로 이케르와 박승호를 빼고 이명주와 이청용을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청용은 박승호의 자리에, 이명주는 이케르의 자리에 들어갔다. 

서울은 후반 26분 송민규 대신 정승원을 넣었고 인천도 오후성 대신 정치인이 들어갔다. 

인천은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구성윤에게 공이 잡혔다. 하지만 이어진 킥 과정에서 무고사의 등 맞고 이것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과정을 두고 주심은 리플레이를 선언했지만, 인천 선수들은 득점을 주장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3분 바베츠가 김명순에게 한 태클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전반에 경고가 있었던 바베츠는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서울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서울은 급하게 조영욱 대신 황도윤을 넣어 밸런스를 맞췄다. 



인천은 후반 39분 제르소, 박승호 대신 여승원, 박호민이 들어갔다. 장신의 박호민이 들어가면서 높이를 강화했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정치인의 낮은 크로스가 중앙으로 향했지만, 박호민과 무고사를 모두 지나쳐가고 말았다. 

이 상황에서 주심은 박호민을 넘어뜨린 서울 박성훈의 파울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주심은 페널티킥 선언과 함께 박성훈에게 경고를 줬다. 무고사가 키커로 나서 이를 성공시키며 추가시간 추격에 돌입했다. 



서울은 추가시간 막판 안데르손을 뺴고 이한도를 넣어 시간을 끌었다. 인천의 막판 추격은 계속됐지만, 서울이 시간을 잘 끌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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