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기자] 2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 신제품 발표 현장. 무대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제곡인 ‘골든’과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지속적으로 흘러 나오면서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 언팩 행사 무대는 ‘케데헌’으로 유명한 매기 강 감독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해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과 초청장 기획,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참여했다.
매기 강 감독은 삼성전자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갤럭시 S26 언팩 협업은 단순히 크리에이티브 자문을 맡는 것 이상으로, 스토리텔링과 기술이 어떻게 교차하는지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큰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은 오랫동안 혁신의 최전선에 있어온 기업이고, 나에게 기술은 강력한 창의적 매체라고 느껴진다. 삼성은 전통과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데, 이는 내가 본업을 할 때도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문화와 기술이 어떻게 함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협업 과정 전반에 걸쳐 삼성이 보여준 열린 마음가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테크 기업에게는 다소 파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내 아이디어들도 삼성이 놀라울 만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매기 강 감독은 작년 12월 서울에서 삼성과 만나 협업했던 때 단순한 회의를 넘어 함께 창의적인 여정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삼성 팀은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고, 이러한 점이 업무에 따뜻한 인간미를 더하고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언팩의 크리에이티브 방향성에 대해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스토리였다며 어떻게 관객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기술을 사용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특히, 갤럭시 S26시리즈는 한국적인 요소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했다며 한국에 본사를 둔 삼성은 독특한 문화적 의미를 지닌 유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 점을 스토리 속에 녹여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시각적 스토리텔링이든 문화적 참조든, 이러한 부분을 살려 국내외 관객 모두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것.
메기 강 감독은 삼성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창의적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을 관객이 충분히 느끼고 갔으면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면서 삼성 팀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이고, 브랜드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개방 정신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이번 행사의 메시지인 “당신 곁에 있는 별들(Stars by Your Side)”을 전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통해 AI 경험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며, 개인적인 느낌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 어떻게 사람들과 문화적, 감정적 차원에서 연결될 수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었고, 이러한 스토리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청중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기 강 감독은 다양한 산업 간 협업은 문화, 스토리, 혁신이 흥미롭게 만나는 지점을 만들어준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삼성과 의미 있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들을 탐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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