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놨다” 장동혁의 맞불 매각…李대통령 ‘부동산 매각’에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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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놨다” 장동혁의 맞불 매각…李대통령 ‘부동산 매각’에 응답

경기일보 2026-02-28 13:4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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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에서 특위 위원,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에서 특위 위원,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부 공동 소유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데 이어, 다주택 보유로 비판을 받아온 국민의힘 장동혁도 오피스텔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 대통령의 아파트 매각 방침과 관련해 “장 대표도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장 대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이미 오래전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부동산을 통해 거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매물은 장 대표가 2022년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이후 의정활동을 위해 구입한 여의도 오피스텔로, 정확한 매물 등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현재 ▲실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 1채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 아파트 1채 ▲보령에서 어머니가 거주 중인 주택 1채 ▲경남 진주에서 장모가 거주 중인 아파트 지분(5분의 1) ▲장인으로부터 상속받은 경기 안양 아파트 지분(10분의 1) ▲여의도 오피스텔 등 총 6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을 처분 대상으로 내놓았다는 것이다.

 

이번 매각 추진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으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강조한 지 하루 만에 알려졌다.

 

장 대표는 그간 자신의 부동산 보유에 대해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진 것으로 투기가 아니다”라고 해명해왔다. 그는 “다 해도 8억5천만원 정도”라며 자산 규모를 언급했고, “민주당이 비판한다면 내가 가진 주택과 토지 모두를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SNS에 장 대표의 6주택 보유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장 대표는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한다”고 반박했고, 시골 노모가 거주 중인 주택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불효자는 운다”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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