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치안 악화, ‘2026 TCR 월드 투어 개막전’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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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치안 악화, ‘2026 TCR 월드 투어 개막전’은 유럽

오토레이싱 2026-02-28 10:1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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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6 시즌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개막전이 유럽으로 이동한다.

2025 TCR 월드 투어 멕시코 레이스 결선 그리드정렬. 사진=TCR.
2025 TCR 월드 투어 멕시코 레이스 결선 그리드정렬. 사진=TCR.

TCR 프로모터인 WSC는 27일(현지시간) “4월 24~26일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전을 유럽으로 이동시키고 일정을 재조정하겠다”며 "새로운 개최지와 구체적인 일정은 3월 26일 열리는 FIA 모터스포츠 세계평의회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최근 멕시코의 치안 불안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최대 마약 밀매 조직 중 하나인 ‘할라스코 신세대 카르텔’ 수장이 정부의 제거 작전으로 사망한 이후 조직원들의 대규모 보복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방화와 무차별 총기 난사, 차량 파괴, 도로 봉쇄 등이 이어지면서 멕시코 경찰과 군이 동원돼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까지 군인·조직원·민간인을 포함해 70여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며 치안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이같은 상황으로 6월 개최 예정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경기 일정은 물론, 다수의 국제 스포츠 행사에 대한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TCR 월드 투어 역시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선제적 조치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르첼로 로티 WSC 회장은 “멕시코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기에 당혹스럽다. 지난해 멕시코 대회는 시즌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멕시코와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고, 2027년 대회를 다시 멕시코에서 개최하기로 이미 합의했다”고 아쉬워 했다.

멕시코 대회 프로모터인 게라르도 레혼도 “계획 변경은 아쉽지만 현재 상황에서 WSC의 결정을 이해한다. TCR 멕시코를 국내 주요 모터스포츠 시리즈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유치는 핵심 전략이며 2027년 개최를 목표로 재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결국 2026시즌은 예기치 못한 외부 변수로 출발부터 일정이 수정됐다. 새 개최지가 유럽으로 확정되면서 물류·운영 측면에서의 부담은 줄어들 수 있지만 남미·북중미 시장 확대 전략에는 일시적 공백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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