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김민재 동료’ 日 이토 히로키, 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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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김민재 동료’ 日 이토 히로키, 또 부상

풋볼리스트 2026-02-28 09:4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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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토 히로키가 부상 악령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당분간 이토 없이 경기를 치른다. 이토는 오른쪽 햄스트링 근섬유가 파열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바이에른 의료진의 정밀 진단 결과다.

이토는 2024-2025시즌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쳐 바이에른 스카우트 눈에 들었다. 가격이 2,350만 유로(약 401억 원)로 비싸지 않았고,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볼 수 있어 후보 선수로 제격이었다.

그런데 이토는 바이에른에서 몸값을 못하고 있다. 부상으로 지나치게 오랜 기간 결장했기 때문이다. 이토는 바이에른 합류 후 7월 말 뒤렌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불운한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 당시에도 상당 기간 결장이 예상됐고, 이토는 2025년 2월이 돼서야 팀에 복귀할 수 있었다. 그달 12일 셀틱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통해 복귀한 이토는 8경기에 출장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듯했으나 3월 29일 장크트파울리와 경기에서 중족골 부상이 다시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토 히로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토 히로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중족골 부상에서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토는 10월 말이 돼서야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로도 컨디션 문제로 11월 A매치까지는 휴식을 취했다. 2025년 11월 22일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한 이토는 이후 준주전급 선수로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오가며 바이에른에 힘을 실어줬다. 모든 대회 15경기에 나서 지난 시즌 기록을 넉넉히 뛰어넘었다.

하지만 이번에 햄스트링 근섬유 파열이 확인돼 당분간 결장이 유력하다. 햄스트링 부위는 한 달 정도 회복 기간을 갖는 게 일반적이어서 바이에른은 본격적으로 리그와 UCL을 병행하는 시점에 이토 이탈로 타격을 입었다.

이토는 바이에른에서 1년 반 넘는 동안 모든 대회 883분 출장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쉬지 못한 배경이다. 그나마 이번 시즌은 요나탄 타 영입으로 숨통은 트였다.

김민재 출장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바이에른은 오는 3월 1일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데어클라시커’를 치른다. 바이에른이 리그 1위, 도르트문트가 2위로 우승 경쟁에 결정적 분기점이 될 수 있는 경기다. 그러나 알폰소 데이비스와 이토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김민재, 마이클 올리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뱅상 콩파니 감독의 고민도 깊어졌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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