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3월 2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9시까지 전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 제1호'를 발령, 화재 예방과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풍으로 인한 화재와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뤄졌다.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1천405명, 의용소방대원 1천672명 등 총 3천77명의 인력과 소방 장비 309대가 투입된다.
울산소방본부는 가용 소방력을 100% 가동해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달집태우기 등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행사장 16곳에는 소방 인력 433명과 장비 21대를 전진 배치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울산은 최근 건조특보가 빈번하게 발효되고 있으며, 동해안 특유의 강풍인 '양간지풍' 영향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민들은 야외 활동 때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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