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과천 경마장 유치 'TF' 선제 구성…경기도 경쟁 우위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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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과천 경마장 유치 'TF' 선제 구성…경기도 경쟁 우위 선점 나서

뉴스로드 2026-02-28 08:26:09 신고

과천 경마장 유치 TF 추진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과천 경마장 유치 TF 추진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뉴스로드] 시흥시가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의 경기도 내 이전을 앞두고 전담 추진단(TF)을 선제적으로 구성하며 유치 경쟁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시는 27일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담당관·도시정책과·동물축산과·공원조성과 등 7개 부서와 시흥시정연구원이 참여하는 전담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시청 다슬방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추진단 구성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29'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통해 과천 경마장의 경기도 내 이전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내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흥시가 가장 먼저 전담 조직을 꾸리며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시는 차별화된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유치전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추진단은 교통접근성과 기반시설 수용력 등 입지 타당성 검토를 비롯해 문화·관광·레저산업 연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경제·정책적 효과 분석에 집중한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입지 적합성과 사업성,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종합적인 타당성 분석을 맡는다.

시흥시는 경마장 유치가 단순 시설 이전에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레저 산업과 연계된 복합 여가 인프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 구상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경마장이 들어설 경우 지방세수 증대와 고용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시민 여가 기반시설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마장 이전은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이자 시흥시에 필요한 시설"이라며 "전담 추진단을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결집해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중앙정부의 가이드라인 발표 시 차별화된 전략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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