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 매우 짙은 안개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토요일인 28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캠핑 등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산행 시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야외활동을 할 땐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낙엽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화목 보일러나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산지와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청내륙과 그 밖의 경상권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대체로 포근하겠다.
주요 지역별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원주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이다.
다만 이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도로나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와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 주택가 주변 축대나 옹벽 붕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밤부터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 및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 안팎,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1㎜ 안팎이다.
오후부터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에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예상 파고는 남해 앞바다 0.5∼2.5m, 남해 안쪽먼바다·바깥먼바다 1.5∼3.5m 등이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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