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열려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영국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토트넘으로 극적인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어뒀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에 큰 변화가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이 심각해지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것. 그의 후임으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다. 투도르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이끈다.
이미 토트넘은 다음 시즌 팀을 이끌 사령탑을 찾고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향후 토트넘 정식 사령탑 유력 후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포체티노 감독이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눈길이 쏠린다. 그는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에 부임해 좋은 지도력을 자랑했다. 특히 한국 팬들에겐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초반 적응 문제로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민할 때, 잔류를 설득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후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기량이 만개했다.
성과도 좋았다. 2018-19시즌엔 손흥민 등 주축 자원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진출한 사령탑이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2019-20시즌 부진으로 인해 경질됐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을 거쳐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다른 팀을 거치는 동안 꾸준히 토트넘과 연결됐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입을 열었다. 그는 “항상 소문은 있다. 난 항상 토트넘과 연결된다. 일이 잘되지 않을 때 사람들은 감정에 기대어 ‘포체티노 감독과 좋은 축구를 했다’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난 월드컵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집중하고 있다. 내 계약은 월드컵 이후까지다.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모든 것에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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