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아론 완-비사카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좋지 않았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완-비사카가 전 맨유 사령탑인 텐 하흐 감독과 복잡한 관계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2024년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완-비사카는 “텐 하흐 감독이 왔을 때는 힘들었다. 그는 오자마자 내가 그의 계획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떠나려고 했을 땐 내가 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난 그걸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만들었다. 난 그저 고개를 숙이고, 계속 훈련하고, 계속 발전하고, 내 경기를 하자고 스스로에게 말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건 어려웠다. 특히 출전이라는 분명한 목표 없이 훈련할 때 더욱 그랬다.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줬다. 계속 나아가도록 격려해 줬다. 결국 상황은 바뀌었고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아래서 난 전술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완-비사카는 자신을 영입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해선 호평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과 관계는 처음부터 좋았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우리는 정말 잘 지냈다. 다른 선수들도 그에 대해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그는 선수를 믿어주는 유형의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축구다. 모든 감독들은 그들만의 선호가 있다. 선수를 좋아할 수도 있고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저 이 게임의 일부다. 랄프 랑닉 감독이 왔을 땐 나의 최고의 시기가 아니었다. 많은 비판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완-비사카는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 풀백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에서 성장해 2018-19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그에게 주목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첫 시즌 완-비사카는 46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20-21시즌엔 54경기 2골 6도움을 뽑아냈다. 다만 2021-22시즌엔 26경기에 나서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22-23시즌 34경기 1도움, 2023-24시즌 30경기 3도움을 기록했으나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완-비사카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웨스트햄 이적을 택했다. 지난 시즌엔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엔 19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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