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민주 이재준 독주 속 국힘 혼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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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민주 이재준 독주 속 국힘 혼전 양상

폴리뉴스 2026-02-27 20:45:34 신고

리얼미터 2월 3~4일 수원시 여론조사 각상 양자 대결, 민주당 이재준 현 수원시장과 국힘 이봉준 수원갑 당협위원장. [그래프=폴리뉴스]
리얼미터 2월 3~4일 수원시 여론조사 각상 양자 대결, 민주당 이재준 현 수원시장과 국힘 이봉준 수원갑 당협위원장. [그래프=폴리뉴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최근 두 차례의 수원특례시장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준 현 수원시장이 당내 적합도와 다자·양자 가상대결 모두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군들은 다들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여 당 지도부에서 고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 적합도 민주당 이재준 현 수원시장 32%...국힘 이봉준 수원갑 당협위원장 33.8%

경기일보의 의뢰를 받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3~24일 수원시 거주 만18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준 시장이 32.0%를 얻어 황대호 제21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11.8%), 권혁우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10.7%), 김재기 현 국민주권전국회의 경기본부 상임대표(6.0%)를 오차범위 밖(조원씨앤아이 표본오차는 9%% 신뢰수준에 ±4.4%p)에서 앞섰다.

이재준 시장은 모든 면에서 당내 경쟁자들보다 우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준 시장은 47.0%를 얻어 2위인 황대호 대변인(15.5%)과 31.5%p 차이가 났다. 이어 4개 권역(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과 전 연령층에서도 우세했다. 민주당 주 지지층인 40대(36.6%)와 50대(41.8%)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봉준 당협위원장 18.4%, 김기정 전 수원시의회의장 12.9%, 홍종기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12.6%로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안교재 경기조정협회 회장은 7.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봉준 위원장이 33.8%로 선두였다. 그 다음으로 홍종기 전 실장(18.1%), 김기정 전 시의회의장(16.3%), 안교재 협회장(9.8%) 순이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42.6%가 '없음·모름'을 택해 보수진영 내 부동층이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2월 3~4일 가상 양자 대결 그래프, 민주당 이재준 현 수원시장과 국힘 안교재 경기조정협회 회장.[그래프=폴리뉴스]
리얼미터 2월 3~4일 가상 양자 대결 그래프, 민주당 이재준 현 수원시장과 국힘 안교재 경기조정협회 회장.[그래프=폴리뉴스]

가상 다자·양자대결 이재준 우위...민주 이재준 52.1% vs 국힘 이봉준 29.5%, 민주 이재준 50.3% vs 국힘 안교재 32.6%

이재준 시장의 우위는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인천일보의 의뢰를 받은 리얼미터가 지난 3~4일 수원시 만 18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여·야 후보 다자대결 결과 이재준 시장이 3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힘 안교재 협회장(14.5%), 국힘 이봉준 위원장(11.8%), 민주당 황대호 전 대변인(8.4%), 권혁우 상임대표(5.8%)가 뒤를 이었다. 다만, 보수성향이 짙은 20대 연령층에서는 국힘 이봉준 위원장이 18.1%를 얻어 이 시장(11.1%)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이재준 시장은 국힘 이봉준 위원장과 안교재 협회장을 오차범위 밖(리얼미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으로 따돌렸다. 이재준 시장(52.1%) 대 이봉준 위원장(29.5%)의 대결에서는 22.6%p의 격차가 났다. 이재준 시장(50.3%) 대 안교재 협회장(32.6%)의 대결에서 양자 간 차이는 17.7%p였다.

당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준 시장이 34.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지지층 55.9%, 진보성향 지지층 51.1%가 이재준 시장을 선택했다.

국힘에서는 안교재 협회장(18.1)과 이봉준 위원장(12.7%)이 5.4%p 차이의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였다.

민주당에서는 이재준 시장이 가상 다자‧양자 대결에서 우세를 점한 가운데, 국힘에서는 비슷한 후보와 확실한 카드가 없어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인구 100만이상의 특례시로 국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따라 중앙당 공관위 관할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때문에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반전 카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4%, 국민의힘 30.6%...수원시 대부분 지역 민주당 강세

인천일보-리얼미터 조사의 정당 지지도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5.4%로 국민의힘(30.6%)을 14.8%p 앞섰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5.3%, 진보당은 1.7%로 조사됐다. 권선구(민주 38.4%, 국힘 35.3%)를 제외한 장안·영통·팔달 등 수원 대부분의 권역에서 민주당이 과반 안팎의 지지를 얻으며 우세를 점했다.

경기일보의 의뢰를 받은 조원씨앤아이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됐다.

인천일보의 의뢰를 받은 리얼미터의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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