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수리를 위해 국지적 휴전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의 예비 전력 공급 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IAEA가 중재한 휴전이 이날 발효됐다.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은 국지 휴전으로 발전소 옥외 개폐 설비와 송전선 보수 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러시아군에 점령됐다.
6기의 원자로는 모두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냉각에 필요한 외부 전력은 2개 전선을 통해 공급되고 있지만 포격에 자주 손상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월에도 자포리자 원전 지역의 국지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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