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李 대통령은 했다, 이제 장동혁 차례…설마 또 다른 조건 붙일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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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李 대통령은 했다, 이제 장동혁 차례…설마 또 다른 조건 붙일거냐"

경기일보 2026-02-27 18:2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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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을)이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것과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직격했다.

 

한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님은 하셨다. 이제 장동혁 대표의 차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님은 핑계 없이, 조건 없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끝냈다”며 장 대표를 향해 “이제 기억나시냐.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하셨던 분, 바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장 대표가 지난 6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주민 간담회’에서 “제 집은 하나도 안 올랐는데 대통령이 갖고 있는 아파트는 지난해에 많이 올랐다”며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의원은 또 장 대표를 향해 “설마 또 다른 조건을 붙이실 거냐”며 “그 때는 되고 지금은 안 되는 거냐”고 비꼬았다.

 

그는 이날 또 다른 글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님다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한 의원은 “말이 아닌 행동, 신호가 아니라 실천”이라며 “부동산 정상화 의지에 일말의 의심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시장의 확신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이 대통령을) 믿는다. 저도 힘껏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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