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오른팔 넘어 제주 감독으로 첫 선...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첫 상대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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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오른팔 넘어 제주 감독으로 첫 선...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첫 상대는 광주

인터풋볼 2026-02-27 17:3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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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SK
사진=제주SK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직 파울루 벤투 감독의 그림자가 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떨쳐내고 증명할 수 있을까.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광주FC를 상대로 2026시즌 첫 여정에 돌입한다. 

2026시즌 오프닝 위크의 홈팀으로 선정된 제주SK는 3월 1일(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개막에서 광주와 격돌한다. 팬들에게는 홈에서 시즌을 여는 이날 경기 자체가 큰 의미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지휘 아래 맞이하는 첫 공식 무대이자, 시즌 초반 흐름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제주SK는 2026시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권창훈, 박창준, 김신진, 기티스, 네게바, 세레스틴 등 즉시전력감과 허재원, 강동휘, 박민재, 유승재, 권기민 등 신인 5명을 영입하며 스쿼드의 무게감을 더했다. 목표는 상위권 도약과 아시아 무대 복귀다.

첫 상대는 광주다. 광주는 쉽지 않은 상대. 지난 시즌 4연패를 포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그치며 좀처럼 웃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전적의 열세를 끊고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새로운 시즌, 새로운 팀으로서 팬들에게 자신감 있는 첫인상을 남기고 싶다"며 홈 개막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SK는 2026시즌을 앞두고 조직력 강화와 세밀한 빌드업 전개에 초점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특유의 전술적 유연성이 맞물리면서 '공격적인 제주'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기티스-이창민-세레스틴-김동준으로 새롭게 재건된 척추라인 중심으로 빠른 공수 전환과 전방 압박은 이날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남태희, 권창훈, 박창준, 네게바, 김륜성, 유인수, 김준하, 최병욱 등 풍부한 측면과 2선 자원의 경쟁력은 또 다른 승리의 도화선이다.  

선수단의 의지도 남다르다. K리그1 미디어데이에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동석한 김륜성은 "지난해 팬들을 많이 실망하게 해드린 만큼 올해는 더 많이 웃을 수 있고 팀 전체가 행복할 수 있게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더 이상 악몽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팬분들께 행복을 주러 왔다. 광주전 징크스부터 끊어내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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