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결국 아쉬운 성적표를 들었다.
오는 28일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최종화가 방송된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 구원 판타지 로맨스.
작품은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이끈 김혜윤의 1년 8개월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혜윤은 지난 2018년 JTBC 'SKY캐슬'로 눈도장을 찍은 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어사와 조이' 등 흥행 치트키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보여준 남다른 연기력은 김혜윤을 20대 대표 여자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김혜윤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항상 연기할 때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굉장히 화려한 스타일과 ('선업튀'의) 솔이와는 다른 모습과 매력을 갖고 나온다. 그래서 차이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설명한 만큼 새로운 장르, 취미 부자 'MZ 구미호'라는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설정의 남다른 캐릭터로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나 개연성이 부족한 서사가 초반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했으며, 판타지물임에도 불구하고 빈약한 CG가 시청에 거슬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경쟁작인 MBC '판사 이한영', tvN '언더커버 미쓰홍'에 시청률을 모두 뺏겨버렸으며, 초반 장악했던 화제성 역시 놓치고 말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방송된 '모범택시3'의 후속작이라는 후광을 얻지도 못했다. '모범택시3'은 13.3%로 마지막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1화부터 3.7%의 시청률에 그쳤을 뿐이다. (닐슨코리아 기준)
2회부터 8회까지는 평균 2%대로 3%로의 반등은 3회 한 회차 뿐이었다. 지난 14일 경쟁작인 MBC '판사 이한영'이 종영하고, 설 연휴로 인해 결방한 이후 다음 방송이었던 9회에서 4.2%로 두 배가량 껑충 뛰어 뒷심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10회에서는 다시 그래프가 꺾였고, 남은 것은 종영주다.
'모범택시'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흥행질주를 이어오던 지난해 SBS 금토극 시청률과 비교하더라도 아쉬운 성적이다. 비교적 시청률이 낮았던 '우리영화'도 2%의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1화에서는 은호(김혜윤 분), 강시열(로몬), 현우석(장동주)의 뒤엉킨 운명의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건 납득할 만한 마무리 뿐이다. 과연 시청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유종의 미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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