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식 거행… 정예 호국간성 137명 힘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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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식 거행… 정예 호국간성 137명 힘찬 첫발

코리아이글뉴스 2026-02-27 16:4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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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제 80기 박종원 사관생도가 해군참모총장 직무대리(중장 곽광섭)로 부터 대통령상을 수여 받고 있다.(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해군사관학교 제 80기 박종원 사관생도가 해군참모총장 직무대리(중장 곽광섭)로 부터 대통령상을 수여 받고 있다.(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해양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들이 4년간의 파고를 넘어 당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군은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박규백(중장) 해군사관학교장 주관으로 제80기 해군사관생도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 제80기 졸업식은 지난 2월 20일 실시된 육·해·공군 3군 통합임관식에 따라 예년보다 행사 규모가 다소 축소되어 학교 자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는 각 군의 결속력을 다지고 효율성을 제고하는 통합 임관 정책의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화려한 의식보다는 사관생도 본연의 명예와 학업 성취를 축하하는 내실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구 위원장(전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생도들의 분열을 관람하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구 위원장(전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생도들의 분열을 관람하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해군 주역들 한자리에… 신임 장교들의 앞날 축복

규모는 간소화되었으나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가족과 친지 등 1,700여 명을 비롯해 해군의 전·현직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진해지구 위원장(전 해군참모총장), 정호섭 해사 진흥재단 이사장(전 해군참모총장), 이범림 해사 총동창회장(예비역 중장) 등 해군의 산증인들이 참석하여 후배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고 격려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생 기념촬영(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생 기념촬영(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충무공 후예들의 영광스러운 졸업

이번에 졸업한 137명(남 117명, 여 16명, 외국군 수탁생도 4명)의 생도들은 지난 4년간 ‘진리를 구하자, 허위를 버리자, 희생하자’는 교훈 아래 지·덕·체를 갈고닦았다. 이들은 전공별 학위와 함께 군사학 학위를 복수 취득하며 정예 장교로서의 전문성을 갖췄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종합성적 최우수자인 박종원 사관생도(24세, 함정)가 수상했다. 박 생도는 “4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며 호국간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직한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국무총리상에 김연서 생도(항공), 국방부장관상에 이영현 생도(함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생도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해군 UDT/SEAL 요원이 UH-60헬기에서 강하를 하고 있다.(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해군 UDT/SEAL 요원이 UH-60헬기에서 강하를 하고 있다.(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옥포만 수놓은 해상 전력 사열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옥포만 앞바다에는 해군의 핵심 전력들이 위용을 드러냈다.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7,600톤급)을 비롯해 대형수송함 마라도함(14,500톤급), 손원일급 잠수함 김좌진함(1,800톤급), 한국형 상륙기동장갑차(KAAV) 등이 배치되어 해상·공중 사열을 펼치며 장도에 오르는 제80기 생도들을 환송했다.

 대를 잇는 위국헌신과 글로벌 우정

이번 졸업식에서는 병역 명문가의 탄생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을 통해 부자(父子) 군인·군무원 13가족이 탄생했다. 아버지들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현역 군인·군무원으로 근무 중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신성한 국방의 소명을 다하게 되었다. 특히 한미연합군사령관상을 수상한 김동관 생도는 부모님이 모두 해군 중령으로 복무 중인 ‘해군 가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필리핀, 튀르키예, 베트남, 몽골에서 온 4명의 외국 수탁생도들도 명예계급장을 수여받고 고국으로 돌아가 장교로 임관하며 양국 군사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생이 가족들에게 양손을 흔들고 있다.(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생이 가족들에게 양손을 흔들고 있다.(사진=김지율 보도국장기자)

 

졸업식을 마친 제80기 사관생도들은 향후 병과별 초등군사반 교육을 거쳐 실전 부대에 배치되며, ‘국민의 필승해군·무적해병’으로서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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