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뜰리에길 일대 건물 두 채와 인접 필지 한 개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매입 금액은 468억 원이다.
배우 전지현. / 뉴스1
27일 뉴스1 단독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해 9월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약 1042㎡) 건물을 186억 원에 지상 1층~3층 규모(연면적 약 1129㎡) 건물을 260억 원에 각각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 건물 사이에 있는 50㎡ 규모 필지도 22억 원에 함께 매입했다. 건물 두 채와 필지를 합친 전체 거래 금액은 468억 원이다.
전지현은 지난 23일 잔금을 지급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해당 부동산에는 채권최고액 336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 원금의 약 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차입 규모는 약 28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입한 건물은 성수 아뜰리에길 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연무장길 일대 임대료가 크게 오른 가운데, 해당 구역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전지현은 서울에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를 13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2022년에는 강서구 등촌동 상가를 505억 원에 사들였으며, 용산구 이촌동과 강남구 삼성동에도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과거 부동산 매각을 통해 시세 차익을 거둔 사례도 있다. 2021년 논현동 빌딩을 처분해 140억 원의 차익을 남겼고, 2014년 75억 원에 매입한 삼성동 자택은 130억 원에 매도했다.
이번 거래로 전지현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은 총 5채로 늘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체 보유 자산 가치를 약 1500억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배우 전지현. / 뉴스1
▶ 전지현, 1997년 데뷔 후 20년 넘게 정상 지킨 배우
배우 전지현은 1981년 10월 30일 서울에서 태어나 1997년 패션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1999년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이 작품은 전지현의 대표 연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2004년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12년 ‘도둑들’, 2013년 ‘베를린’, 2015년 ‘암살’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특히 ‘도둑들’과 ‘암살’은 관객 천만 명을 넘긴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드라마에서는 2013~2014년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로 큰 인기를 얻었고, 해당 작품으로 주요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2016년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전지현은 장기간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유지해왔다. 영상과 화면 위에서 보여준 다수 브랜드 캠페인은 그녀의 상업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가장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10일 디즈니+에서 처음 공개된 9부작 드라마로, 전지현은 유엔(UN) 대사 출신으로 국제적 명성을 가진 인물 ‘문주’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그녀는 대통령 후보 암살 시도 배후를 밝히기 위해 특별 요원과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작품은 강동원, 존 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한 대형 제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지현은 데뷔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와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작품 선택과 연기 폭 또한 폭넓다는 평을 받아왔으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콘텐츠 참여로 해외 시청자와 접점을 넓히는 방향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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