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2026년 설 연휴 인천공항 이동 예약 4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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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2026년 설 연휴 인천공항 이동 예약 46% 급증”

한스경제 2026-02-27 16:0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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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출처=비바리퍼블리카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토스가 운영하는 타다는 이번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 이동 예약 완료 건수가 전년 설 연휴 대비 46%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타다에 따르면 전체 공항 이동 건 중 예약 이용 비중도 전년 대비 17% 증가해 사전 예약 기반 이동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서울 출발 인천공항 이동은 100% 예약 확정 시스템을 운영해 출발 전 배차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했다.

탑승 시간대 분석 결과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 출발한 건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 중 새벽 4시부터 6시 사이 출발 비중은 41.6%로 가장 높았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 공항 이동 수요가 집중되면서 사전 예약 기반 이동 서비스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용자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공항 이동 서비스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 비중은 51%로 절반 이상이 재이용 고객으로 집계됐다. 유아 동반 가족 단위 여행객의 카시트 장착 차량 이용이 크게 늘었다. 카시트 2개 동시 장착 서비스는 현재 테스트 중이며 3월 중 상용화할 예정이다. 서울시 ‘엄마아빠택시’ 이용자 역시 연휴 기간 평상시 동요일 대비 이용량이 18% 증가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동 비중은 전체의 70%를 상회했다. 장거리 이동과 복잡한 동선으로 불편함이 지적돼 온 제2터미널 이용객 수요가 타다의 예약 기반 이동 서비스로 흡수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인천공항 이동 건수의 약 20%는 경기·인천 지역 출발 건으로 실증특례를 통해 해당 지역 시민들의 공항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이용자는 “도착 시간에 맞춰 미리 대기해 주셔서 입국 후 피로감이 덜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가족 여행이라 짐이 많았는데 ‘타다 넥스트’ 예약 덕분에 걱정 없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설 연휴를 맞아 ‘새해여행을타다’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용 혜택을 강화하고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와의 제휴 이벤트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연휴 기간 수요 급증에 대비해 배차 안정성과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이는 등 내부 운영 역량을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

타다 관계자는 “최근 공항 이용객들은 주차 자리 찾기와 발렛 대란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배차 안정성과 차량 운영을 강화해 100% 예약 확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삼일절 연휴에도 새벽·심야 이동과 가족 단위 고객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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