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구속 되면 수갑 차고 나갈 것"…이준석 토론 앞두고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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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구속 되면 수갑 차고 나갈 것"…이준석 토론 앞두고 경찰 출석

경기일보 2026-02-27 14:2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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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환된 전한길. 연합뉴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공개 토론을 앞두고 경찰에 소환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전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전씨는 지난달 30일 유튜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부정선거를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것을 보면 이 대표도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 아니냐'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로 고발됐다.

 

전씨는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 하는 사람에 대해 일반론 차원에서 얘기한 것이지, 이 대표 명예훼손 같은 악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이 대표와 부정선거를 주제로 토론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어서 제게 구속 사유는 없지만 그럼에도 죄를 덮어씌워 구속되면 수갑을 차고라도 토론에 나갈 것"이라고 장담했다. 

 

전씨는 미체포 피의자 신분이라 당장 영장이 신청돼도 이날 구속될 가능성은 낮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유관씨가 무슨 동작경찰서에 12시 반에 가야한다느니 하면서 토론 불참을 위한 밑밥을 깔고 있다"며 "고소한 지 며칠 안됐고 충분히 일정 조정 가능한데 사실상 전씨가 일부러 손들고 조사받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대표와 전씨의 부정선거 논란과 관련한 '끝장 토론'은 이날 오후 6시께 '펜앤마이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토론은 시간에 제한을 따로 두지 않으며 모든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진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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