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나라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하락세를 보였던 주담대 금리는 하반기 이후 반등하며 가계대출 금리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9%로 지난해 12월 대비 0.06%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4.23%에서 다시 오른 것으로 두 달 연속 상승세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금리는 4.50%로 지난해 12월 대비 0.15%p 상승했으며 전체 대출금리는 4.24%로 0.05%p가 올랐다.
월별 흐름을 살펴보면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월 4.27%·2월 4.23%·3월 4.17%·4월 4.12%로 하락했다. 5월에는 3.97%까지 내려가며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6월 3.99%·7월 4.05%·8월 4.08%·9월 4.08%로 다시 4%대에 올라섰으며 10월 4.11%·11월 4.18%·12월 4.23%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주담대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4.15%로 지난해 12월 대비 0.01%p 하락해 흐름이 엇갈렸다.
반면 예금금리는 하락했다. 1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저축성수신금리는 2.78%로 지난해 12월 대비 0.12%p 낮아졌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46%p로 전월 대비 0.17%p 확대됐다.
잔액 기준으로는 1월 말 총대출금리가 4.25%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0.02%p 상승했고 총수신금리는 2.01%로 0.01%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4%p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0.01%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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