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루틴을 고민하던 헬스인들이 이제 종이가 아닌 스마트폰 앱에 의존하고 있다. 단순히 기록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컨디션과 운동 역량을 분석해 최적의 코칭을 제공하는 ‘플랜핏’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I 기반 운동 코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플랜핏(대표 백현우)은 2025년 연간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본격적인 수익화 모델을 도입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매출 규모를 10배 이상 키운 수치다. 전년 대비 성장률 역시 2배를 기록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성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이다. 플랜핏의 전체 매출 중 약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대 피트니스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플랜핏의 글로벌 경쟁력은 이미 플랫폼 시장에서도 증명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애플 앱스토어 114개국에서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국경을 넘어선 기술적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사용자 기호가 까다로운 북미 시장에서 한국의 AI 코칭 솔루션이 통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외형 성장에 치중하다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것과 달리, 플랜핏은 2024년부터 이미 흑자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수익화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플랜핏의 사업 모델이 시장에서 충분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업계 전문가들은 플랜핏의 성공 요인으로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를 꼽는다. 기존 피트니스 앱들이 단순히 운동 영상을 제공하거나 수동 기록에 머물렀다면, 플랜핏은 AI가 사용자의 누적 데이터를 학습해 매일의 운동 강도와 종목을 세밀하게 조정해 준다. 이러한 능동형 코칭 시스템이 충성 고객을 양산하고 유료 멤버십 결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플랜핏은 이번 매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AI 기술의 정교함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단순한 루틴 추천을 넘어 실시간 운동 자세 교정이나 영양 관리 등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백현우 플랜핏 대표는 “지난해는 플랜핏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정식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확실히 확인한 해였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AI 코치로 거듭나기 위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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