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2월 26일 열린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5동 922-1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과 919-60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시흥5동 모아타운 내 첫 모아주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약 30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편될 전망이다.
대상지인 시흥5동 919-60번지 일대에는 공동주택 7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며, 기존 175세대에서 218세대가 늘어난 총 393세대(임대주택 66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해당 구역은 독산로 인근에 위치한 지역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높아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번 사업은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으며, 임대주택 10% 이상 확보와 세입자 손실보상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았다. 또한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까지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독산로8길 가로활성화구역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이용시설, 주민운동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보차 혼용도로에는 보행자 중심 공간을 조성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공공공지에는 소규모 휴게쉼터를 설치해 인근 저층 주거지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의 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
시흥5동 922-16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총 8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중 6곳이 조합 설립을 마치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첫 통합심의 통과를 계기로 사업이 속도를 내면, 전체 모아타운 조성이 완료될 경우 총 2,151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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