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해 ‘3000이닝 달성’의 기회를 얻은 맥스 슈어저(42)의 딸이 구단을 향해 작성한 손편지가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의 딸 브룩 슈어저가 토론토에 편지를 보내 아버지와 계약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편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브룩은 “친애하는 블루제이스,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라고 전했다.
맥스 슈어저 딸의 편지. 사진=애리카 슈어저 SNS
또 “우리는 아쿠아리움, CN 타워 그리고 물론 경기장도 좋았어. 나는 다음 시즌에 (토론토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브록은 “사랑해, 맥스 슈어저의 딸”이라며 토론토와 아버지의 계약을 원한다는 손편지를 마무리했다. 이 편지는 지난 12월에 작성됐다.
브록의 바람은 지난 26일 이뤄졌다. 토론토와 슈어저가 1년-300만 달러에 계약했기 때문. 이 계약은 성적에 따라 1년-1000만 달러까지 확장된다.
맥스 슈어저 딸의 편지.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남은 것은 3000이닝과 3500탈삼진. 단 37이닝, 11탈삼진만을 남기고 있다. 슈어저의 기량이 쇠퇴한 것은 사실이나, 보장 1년 계약이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한 상황.
이 편지를 작성한 맥스 슈어저의 딸 브룩 슈어저는 2017년생으로 이번 해 9세가 됐다. 브룩의 바람 덕분이었을까. 슈어저는 2026시즌 뛸 기회를 얻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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