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 우량주와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한국거래소의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종목 통계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이 기간 개인은 삼성전자를 총 5723만 4101주 매수하고 3505만 7375주를 매도해 2217만 6726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보면 매수액 11조 3627억 2373만 550원, 매도액 6조 9608억 2521만 9200원이 발생했다. 이를 최종 산출한 순매수 거래대금은 4조 4018억 9851만 1350원이다. 삼성전자의 순매수 규모는 상위 2위부터 5위까지의 금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약 3.7배가량 많은 수치로 개인 투자자들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집중적인 매수세가 수치로 증명됐다.
삼성전자의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은 삼성전자우를 1601만 8405주 매수하고 1142만 4438주를 매도하며 459만 3967주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매수 거래대금은 2조 2264억 330만 9850원, 매도 거래대금은 1조 5928억 7994만 3100원이었으며 최종 순매수액은 6335억 2336만 6750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에 유입된 개인 투자 자금을 합산하면 총 5조 354억 2187만 8100원에 달한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이 반도체 대장주로 강력하게 쏠려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주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순매수 3위를 차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일주일 사이 미래에셋증권을 2624만 4621주 사들이고 2236만 1610주를 팔아 388만 3011주를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상으로는 매수 1조 8412억 7338만 5900원, 매도 1조 5792억 2017만 8650원을 기록하며 순매수 거래대금 2620억 5320만 7250원을 남겼다. 증권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개인의 매수 유입은 최근 자본시장 제도 변화와 수익성 강화에 대한 기대가 수급에 반영된 결과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NAVER는 순매수 4위에 올랐다. 개인은 NAVER를 336만 7624주 매수하고 269만 5030주를 매도해 67만 2594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매수 8652억 3075만 5500원, 매도 6960억 2137만 1250원으로 최종 순매수 거래대금은 1692억 938만 4250원이다. 최근 성장주 계열의 주가 조정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NAVER를 중장기적 관점의 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생명은 순매수 5위를 기록하며 삼성 그룹 주에 대한 개인의 견고한 선호도를 다시 확인시켰다. 이 기간 개인은 삼성생명을 143만 5808주 매수하고 87만 8950주 매도하여 55만 6858주를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매수 3361억 279만 8250원, 매도 2066억 7355만 7000원을 나타냈고 순매수 거래대금은 1294억 2924만 1250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종 대형주이자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삼성생명에 대한 매집은 주주 환원 강화 정책과 안정적인 이익 구조에 대한 신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