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삼성, 실속의 LG…전자레인지 선택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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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삼성, 실속의 LG…전자레인지 선택법은?

M투데이 2026-02-27 12:1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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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주방 필수 가전인 전자레인지를 선택할 때,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이에서 고민한다. 

두 기업 모두 TV와 스마트폰 등 개인용 전자기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주방 가전 분야에서도 높은 완성도와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시장에서는 첨단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은 1970년대부터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 기능을 탑재한 전자레인지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 전자레인지는 카운터탑형과 오버더레인지(가스레인지 상단 설치형) 모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용량을 제공한다. 은색, 블랙, 화이트 등 색상 선택지도 폭넓다.

특히 센서 조리 기술이 강점이다. 음식의 수분과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조리 시간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보다 균일한 조리가 가능하다. 

일부 모델은 와이파이 연결과 음성 제어 기능도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음성 명령으로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세라믹 코팅이 적용돼 세척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이 같은 첨단 기능이 탑재된 만큼 가격대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대략 23만 원에서 71만 원 선에 형성돼 있다. 컨벡션 기능 모델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반면 LG는 보다 폭넓은 가격대와 실용성을 앞세운다. LG 전자레인지는 0.9~2.2큐빅피트까지 다양한 크기를 제공하며, 총 20여 종 이상의 모델을 운영한다. 

LG의 핵심 기술은 ‘스마트 인버터’다. 이는 출력을 세밀하게 조절해 음식이 고르게 가열되도록 돕는 기술로, 기존 전자레인지의 한계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LG는 특허받은 ‘이지클린(EasyClean)’ 내부 코팅을 적용해 기름때나 음식물이 쉽게 닦이도록 설계했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컨벡션 기능이 포함돼 일반 오븐처럼 베이킹이나 구이 조리도 가능하다. 

공간이 부족한 가정에서는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동시에 대체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가격대는 약 23만 원에서 115만 원까지로, 컨벡션 기능이 포함된 상위 모델은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삼성에 비해 스마트홈 연동이나 최신 편의 기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결국 어느 브랜드가 더 우수한지는 소비자의 우선순위에 달려 있다. 스마트홈 기능과 최신 기술, 음성 제어 등을 중시한다면 삼성 제품이 적합하다. 

반면 합리적인 가격과 정밀한 가열 성능, 컨벡션 기능까지 고려한다면 LG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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