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7일 6·3 지방선거 강원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단수공천했다. 이번 결정은 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가운데 첫 공천 확정 사례다.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을 오랜 기간 지켜온 우 후보의 경험과 역량이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 요구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정치에 입문해 1999년 입당한 뒤 당 요직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활동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오영훈 제주지사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오 지사는 경선에서 득표의 20% 감산 패널티를 적용받게 된다. 당 관계자는 “평가 절차에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내달 2일 추가 회의를 열어 경선 지역과 방식,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통합이 추진 중인 일부 지역의 단체장 선출 방식은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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