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원화 국제화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원화 국제화의 의미와 주요 추진 과제 등이 논의됐다.
허 차관은 "그간 우리나라의 경제와 외환·금융시장이 성장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도 제고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원화의 내재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원화의 국제화는 우리 경제와 외환·금융시장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관계기관들은 원화 국제화를 위한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수립·발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화 국제화 TF'와 실무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원화 활용 확대 필요성과 외환시장 개방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 필요성도 거론됐다.
허 차관은 "원화 국제화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도 밀접히 연계된 사안인 만큼 관계기관이 협력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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