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허구연(75)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전남 해남군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구연 총재는 26일 해남군 남해안벨트 야구장 준공식에 참석해 명현관 해남군수와 관계자들을 만났다. 해남군은 야구장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 2월 KBO와 남해안벨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KBO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과 국내 야구팀들의 동계 전지훈련 등을 위한 야구장 2면과 실내연습장 등의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총 161억원의 예산과 8만7767㎡(약 2만6549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해남 스포츠파크를 착공했다. 정식 규격 야구장과 축구장 각 1면, 야구와 축구를 병행할 수 있는 다목적경기장 1면,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의 스포츠 훈련 시설이 조성됐다. 사계절 훈련을 할 수 있는 실내연습장도 추가로 건립이 예정돼 있어 향후 전남 지역의 남해안벨트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허구연 총재는 "기후가 온화한 해남군에서 많은 유소년 팀과 야구 단체들이 동계 전지훈련 및 대회 등을 통해 한국야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KBO는 해남군이 전남 남해안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야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자문과 도움을 주신 허구연 총재님과 야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해남 스포츠파크의 준공이 해남 지역 스포츠마케팅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KBO는 향후 2~3년 이내에 인근 완도군과 경상남도 진주시, 고성군 등으로 이어지는 남해안벨트 야구 동계 전지훈련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소년 육성과 저변확대 등의 한국야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장기 발전에 집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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