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샤이닝’이 오는 3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샤이닝’(극본 이숙연, 연출 김윤진)은 서로의 세계 속에서 빛이 되어준 청춘들이, 사랑과 믿음을 통해 인생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
이숙연 작가는 작품에 대해 “연태서와 모은아에게 붙여주고 싶은 수식어가 바로 ‘샤이닝’”이라며, “어린 시절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만으로 위로와 힘을 얻었고, 어른이 된 지금은 과거보다 더 강하게 상대의 최선을 느낀다. 같은 감정이지만, 표현 방식이 달라진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작품의 출발점은 의외로 소소한 순간에서 비롯됐다. 이숙연 작가는 “우연히 아들의 노트 속 단어 ‘Facilitate’를 발견하고, ‘서로 가능하게 해주는 관계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 고민 속에서 건강하고 선한 관계를 담은 연태서와 모은아의 서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설정에서도 작가의 세심함이 엿보인다. 연태서(박진영 분)는 지하철 기관사, 모은아(김민주 분)는 전직 호텔리어로, 서로 다른 직업 세계를 가진 두 인물이 서울이라는 공간 안팎에서 펼치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이숙연 작가는 “지하철 기관사는 도시라는 공간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호텔리어는 국경과 시간을 넘나든다. 서로 대비되는 직업이 두 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배우 캐스팅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태서라는 인물의 따뜻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는데, 박진영이 캐스팅되었을 때 주변 지인들에게 축하 전화를 받을 정도로 잘 맞았다. 모은아 역할은 김민주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를 살린다”며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숙연 작가는 “연태서와 모은아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자 첫 이별이다. 이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이 각자의 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시청자들이 공감과 응원을 느낄 수 있는 지점이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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