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수입은 5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와 소득세가 국세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달 부가가치세 수입은 2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8000억원 증가했다.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가 부가가치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증가로 1조5000억원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늘고 부동산 거래량 상승으로 양도소득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기업들의 연말 상여금 지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관련 국세수입도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코스닥 거래대금 상승으로 2000억원 증가했고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상승 등 영향으로 3000억원 늘었다.
이 외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000억원 증가했고 상속증여세는 3000억원 늘었다. 법인세·관세 등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개별소비세는 1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1월 국세수입 진도율은 전년(12.5%)보다 1.0%포인트 높은 13.5%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진도율(12.5%)과 비교해도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초과 세수 가능성에 대해 "1월 세수를 근거로 올해 전체 세수 상황을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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