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이스침대는 2026년에도 전 제품 가격을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구 업계 전반에 번진 '가격 인상 도미노'와는 반대되는 행보다.
ⓒ 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는 2022년 12월 이후 추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았다. 2026년 2월 현재까지 약 3년 2개월간 가격을 유지해온 것. 올해도 전 제품 가격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사실상 4년 이상 가격을 올리지 않게 됐다. 단순한 점유율 방어가 아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자와 부담을 나누겠다는 의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스침대는 무분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합리적인 시장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업계 선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혼수·이사 등 대규모 지출을 앞둔 실수요자들에게는 가계 예산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리점주와의 상생 경영도 병행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15년간 약 4700억원을 투자해 '에이스스퀘어' 등 지역 거점 매장 건물을 직접 매입했다. 본사가 건물주로 나서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책정하고 이를 장기간 동결해 점주들의 고정비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사회 전반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올해도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