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거주시설 색동원에서 학대 의혹이 이는 가운데(본보 2025년 9월25일자 인터넷판 등 연속보도),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이 27일 시설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장애인 여러명을 성폭행하거나 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24일 시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뒤, 2번의 소환조사와 구속영장 집행 등을 거쳐 이날 A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장애인 여러명을 폭행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던 종사자 2명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하고 사건 발생지 담당인 인천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자 그동안 색동원을 거쳐간 장애인·종사자 전수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금까지 추가로 장애인 8명의 폭행피해를 확인, 가해자로 지목된 또다른 종사자 4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또 시설 보조금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20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물품을 토대로 관련자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민간전문기관의 심층보고서도 받아 분석하는 등 신속·엄중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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