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지킨 인천 남자… 이명주 "데뷔 첫 응원가 영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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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킨 인천 남자… 이명주 "데뷔 첫 응원가 영광스러워"

한스경제 2026-02-27 09:5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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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가 25일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인터뷰한 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신희재 기자
이명주가 25일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인터뷰한 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신희재 기자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내 가슴속 가득 채운 널 사랑해. 인천의 행복 이명주. 라라라 라라라. 약속을 지킨 인천 남자. (Oh!)'

프로축구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장 이명주(36)는 2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이 만든 새 응원곡을 공유했다. 인천 서포터즈 '파랑검정'이 제작한 이 노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약속'이다. 이명주는 2024시즌 구단 역사상 첫 강등 직후 팬들에게 다음 시즌 승격을 약속했고, 1년 후 팀의 K리그2(2부) 우승에 기여하며 이를 지켰다.

25일 K리그1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만난 이명주는 내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는 "제가 원래 웃는 상이다"라며 너스레를 떤 후 "K리그1에 올라와서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니 관심도 차이가 느껴진다. 지난해 팬분들과 선수단, 코치진 등 모든 구성원이 고생했는데 다행히 K리그1으로 승격했다. 지금 너무 설레고 기분 좋다"고 말했다.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이명주는 올해 프로 15년 차를 앞둔 베테랑 미드필더다. 그는 K리그 4개 팀과 아랍에미리트(UAE) 2개 팀을 거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2022년부터는 인천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프로 경력 통틀어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인천 팬들이 수년간 꾸준히 활약한 이명주를 위해 개인 응원가를 제작한 배경이다.

이명주가 스페인 전지훈련 도중 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명주가 스페인 전지훈련 도중 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명주는 데뷔 첫 개인 응원가를 만들어 준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선수 생활하면서 처음이라 영광이다"라며 "워낙 낯가림이 있어서 처음엔 (응원가가 생길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걱정했다. 그런데 막상 생기니까 가사도 너무 좋고 매일 듣게 됐다. 들으면서 빨리 적응하려 하고, 경기장에서 들으면 정말 감동적일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인천은 2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FC서울과 '경인더비'로 K리그1 개막전이자 복귀전을 치른다. 이명주는 "동계 훈련 때 선수들 모두 분위기 좋게 잘 보냈다. 서울과 개막전은 이야기만 하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떨린다. 긴장도 되고 많이 기다려진다"고 표현했다.

승격팀 인천은 올 시즌 K리그1 파이널A(1~6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명주는 본 행사에서 "K리그1에 복귀한 만큼 도전자이자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90분 동안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경쟁력 있을 거라 생각한다. 원팀으로 끈끈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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