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한 펜션에서 5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펜션 주인이 수영장 욕조에 쓰러져 있던 두 사람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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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 펜션 욕조에서 반쯤 잠겨 숨져 있는 남녀 시신 2구를 수습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펜션에 입실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펜션 주인은 퇴실 시간에도 별다른 연락이 없자 보조키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 두 사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녀가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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