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원팀' 시너지로 수출 절벽 돌파... 8대 핵심 제품군 현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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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팀' 시너지로 수출 절벽 돌파... 8대 핵심 제품군 현장 배치

포인트경제 2026-02-27 09:2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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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초 프로젝트팀 구성 완료... 연구·생산·판매 통합 관리
포항은 '에너지', 광양은 '모빌리티' 특화...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

[포인트경제] 포스코가 미래 철강 시장을 선점할 8대 핵심 전략제품 '원팀' 체제를 구축하고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Park1538광양 제품전시존에 HyperNO가 적용된 자동차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지난 2월 초 △차세대성장시장용STS, △신재생에너지용PosMAC, △고Mn강, △전기로고급강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이로써 지난 12월 출범한 ▲에너지후판, ▲전력용전기강판, ▲기가스틸, ▲하이퍼NO 팀을 포함해 8대 핵심 전략제품 기술개발 프로젝트팀 구성을 모두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팀 체계는 기술 개발부터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8개 프로젝트팀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되어 연구 성과가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되는 현장 중심의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을 중심으로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석유, 가스, 발전, 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에너지 강재의 성능 향상에 집중하며 '신에너지강재 선도 제철소'로 거듭난다. 반면 광양제철소는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해 '신성장 강재 중심 신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테크포럼에서 원팀형 초격차 대형과제 추진을 주문한 데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8대 핵심 전략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관세 인상으로 대미 수출이 8% 감소하는 등 수출 절벽이 현실화된 가운데, 정부는 K스틸법 시행을 통해 탄소 저감과 수출 구조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8대 핵심 전략제품 강화를 통해 정부의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에 발맞춰 국내 철강 생태계의 체질 개선을 선도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문 원팀 시너지를 통해 저가 수입재 범람과 글로벌 관세 장벽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산업 시장의 주도권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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