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싸이순살 치킨 1000원 올라" 맘스터치, 내달부터 평균 2.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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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싸이순살 치킨 1000원 올라" 맘스터치, 내달부터 평균 2.8% 인상

이데일리 2026-02-27 09:1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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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내달 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의 한 맘스터치 매장. (사진=뉴스1).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약 1년 5개월만이다. 단품 기준 총 43개 품목에 적용되며 평균 2.8% 인상된다.

주요 인상 품목은 △싸이패티류 버거 300원 △‘빅싸이순살’ 치킨 1000원 △순살강정 100원 △탄산음료 3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후라이드빅싸이순살’은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케이준떡강정’이 4300원에서 4400원으로, 탄산음료(R)가 1600에서 19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다만 △닭가슴살·불고기·비프패티류 버거 △뼈치킨 및 와우순살 치킨 △감자튀김,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55개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글로벌 계육 가격이 15% 이상 급등했을 당시, 고객과 가맹점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실시하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8개월(25년 7월~26년 2월) 간 계육의 원가 인상분 88억원을 비롯해 버거 번, 비프패티, 피클 등 주요 원부재료의 원가 인상분 8억원을 합산한 총 96억원을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하며, 원료 공급가와 소비자 판매가를 모두 동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친 셰프 협업 비용을 본사가 100% 전액 부담하고, 올해 4월까지 가맹점 매출 제고 목적으로 비프버거 그리들과 스파쿨 음료 장비 등 설비 무상 지원에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기조도 한층 더 강화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브랜드의 가성비 기조 수성을 위해 지난해 가격인상 요인에도 판매가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 등 가격인상 방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하지만 지난 1년5개월 간 누적된 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과 고환율 기조를 비롯해, 인건비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이 전방위적으로 오름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가격 조정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의 수익 보전 지원 및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나 인상 품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상 폭과 대상 품목에 대해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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