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오는 3월 1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시민의 건강과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2026년 외암마을 정월대보름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장승제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민속놀이 체험(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연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소원지 쓰기, 군밤 굽기, 사물놀이 공연), 대보름 의례(달집태우기, 부럼 복주머니 나누기) 등이다.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달집태우기'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고려해 현장 기상 상황과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이 살아있는 외암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대보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산불 예방과 안전 관리를 위해 달집태우기 행사가 유동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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