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
에이블리는 중소 뷰티 브랜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입점 인디 뷰티 브랜드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고 27일 밝혔다.
패션을 넘어 뷰티까지 입점사와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강화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디 뷰티 브랜드란 대규모 자본의 지원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를 의미한다. 에이블리가 최근 3개월(2025년 11월~2026년 1월) 축적된 상품 찜, 리뷰, 판매량 등을 기반으로 선정한 상위 15개 인디 뷰티 브랜드의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도 각각 62%, 60% 늘었다. ‘네이밍’, ‘어바웃톤’, ‘체이싱래빗’, ‘듀이트리’, ‘투에이엔’, ‘자빈드서울’, ‘파넬’ 등의 브랜드가 가파른 거래액 성장세와 함께 TOP15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뷰티 전용 할인 행사, 라이브 방송 등 프로모션과 콘테츠를 통한 성장세도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파넬’의 거래액은 6.5배 이상(565%) 급증했으며, 에이블리 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지난달 19일 거래액은 직전 주 일평균 대비 6배 이상(522%) 증가했다. 에이블리를 통해 선론칭한 ‘시카마누 세럼비비’의 제형, 사용감 등을 라이브에서 생생하게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개월(2025년 11월~2026년 1월) 색조 브랜드 ‘투에이엔’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369%) 성장했다. 지난달 진행된 뷰티 정기 행사 ‘에이블리 뷰티 페스타’ 기간 인기 상품을 선별해 최저가, 단독 기획 구성으로 선보이는 등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며 인지도를 넓혔다. 같은 기간 메이크업 브랜드 ‘네이밍’ 거래액은 62%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에이블리에서 ‘오버 듀 글로시 립 틴트’를 단독 선발매한 이후 올해 1월 해당 상품의 미니(소용량) 라인업을 연속 선론칭하며 단계적으로 팬덤 강화에 성공했다.
자체 개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이 핵심 원동력으로 꼽힌다. 인디 뷰티 브랜드는 고유의 철학과 정체성이 뚜렷한 만큼, 정교한 타깃 고객 발굴 및 연결의 중요성이 특히 중요한 영역으로 지목된다는 것이다.
에이블리는 연간 1500억건 이상 축적되는 고객 행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브랜드와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정확히 연결하며 매출 성장을 돕고 있다.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의 사용자 기반 역시 주효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1월 에이블리 월간 사용자 수(MAU)는 약 934만 명으로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블리의 탄탄한 사용자 기반은 한정된 자원으로 단기간 많은 고객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 브랜드에게 효과적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가 업력과 규모에 상관없이 시장에 안착하고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브랜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형 파트너십’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