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일시: 26.2.25
코스: 오색-공룡-소공원
문뜩 산방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공룡을 가고 싶은데
자차 회수가 어려워 고민하던 중 버스를 타고 가보기로 했다.
동서울발 오색 첫차는 6:30. 마계에서는 어떻게 해도 대중교통으로 그 시간 맞춰 터미널을 갈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4:30에 자전거를 타고 나와 잠실역 자전거 보관타워에 넣었다. 그리고 지하철로 강변역 점프.
“꿀팁1: 잠실역 자전거 보관타워는 주차타워 같은건데 72시간 무료다!”
여튼 동서울 도착 후 아침 먹으려고 식당 찾는데… 식당이 안 열었다.
“꿀팁2: 동서울터미널 식당은 6:30에 오픈한다. 첫차 타려면 집에서 밥 먹고와라!”
보급 시작. 김밥, 햄버거, 바나나 우유 먹고 나머지는 가방으로. 저래 보여도 14,300원어치다.
중간에 원통터미널 들렸는데… 군인들 진짜 많더라. 월급 좀 더 올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오색 쉼터에서 맞은 편을 보며. 오오!! 하늘 이것봐라.
1500고지에 오니 상고대가 조금씩 피는데… 쌔하다. 오오!! 하늘 이것봐라.
대청 역시 진한 곰탕이다. 산악날씨, Windy, AccuWeather, 웨더아이 몽땅 켰다. 예보 어플은 전부 맑음이다. 조금 기다려 보기로 한다. 하늘이 개이기는 커녕 싸리눈만 눈방맹이를 때린다. 몇 분 사진 찍어드리고 빠른 하산 결정.
중청에서 소청 넘어가는 길. 겨울에는 일반통행이야.
소청에서 희운각 가는 길. 누가 빵디로 단단하게 길닦아 놨더라.
희운각 역시 곰탕이야. 싸리눈 맞으며 아침에 샀던 김밥 먹으며 날씨 어플만 계속 봄. 다 맑음이래. 아이폰 어플은 해짱짱이야.
갈림길에서 고민 수백번 했다. 이 날씨에 공룡!? 편하게 비선대로!?
닭곰탕, 돼지곰탕, 꼬리곰탕은 다 먹어봤는데 문뜩 공룡곰탕을 안 먹어 본 것 같아 공룡으로 고고혓!
싸리눈 날리는 공룡곰탕은 완전 장르가 다르더구만. 샤갈매움. 눈 덮힌 빙판길에 몇번 갈라쇼함.
속초 방향 소공원은 맑음. 설악이만 흐림. 샤갈!!!
소공원에서 버스 타고 속초고속터미널로 고고혓!!
(자전거 타고 다시 집가야 해서) 서울 올 때는 플렉스 했어. 프리미엄 버스 무지하게 좋네!
“꿀팁3: 소공원에서 속초로 나오는 버스 막차 8시 넘어서도 있고, 속초에서 서울가는 버스는 12시 가까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설악산 당일치기 쌉가능!“
산행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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