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종로구)]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 구자철가 유소년 육성에 있어서 대한축구협회가 더 큰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38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차범근 축구상은 올해로 38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유소년 축구 시상식으로, 매년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고 더 큰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해 오고 있다.
이번 제38회 시상식은 차범근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 축구 레전드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남자선수 16명, 여자선수 4명, 최우수 지도자 1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구자철은 취재진을 만나 “난 모든 축구 행정은 즉시 전력 선수, 1군 선수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진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 한국 축구는 1군 전력보다 유소년에 더 많은 투자와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힘이 주어지는 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아직 우리 한국 축구는 그 부분이 너무나도 부족하고 미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차범근 감독님이 이렇게 하고 있는 자선 사업이 한국 축구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다”라고 더했다.
이번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 선정된 최우수 지도자와 남자선수 17명에게는 오는 여름 ‘팀차붐 독일 원정대’자격으로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자철은 “이 선수들은 이 경험을 통해서 기준점이 높아질 것이다. 그 높아진 기준점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할 거라고 보고 있다”라며 “경기장에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최근 한국 연령별 대표팀과 일본 연령별 대표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구자철은 “아무래도 유소년 쪽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선진 축구에서 가지고 있는 지도자라든지,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더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회도 더 많이 줘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대한축구협회가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에겐 미래는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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