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카 부스코비치는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함부르크 스포츠 디렉터 클라우스 코스타는 부스코비치가 이번 여름 이후에도 클럽에 남을 가능성이 0%라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부스코비치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한 센터백이다. 200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피지컬, 수비력, 빌드업 삼박자를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잠재력을 확신한 토트넘이 지난해 영입했는데 올 시즌은 임대 신분으로 함부르크에서 뛰게 됐다.
함부르크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합류하자마자 주전을 장악하더니 곧바로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초부터 엄청난 임팩트를 과시해 해리 케인을 제치고 전반기 독일 분데스리가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성적은 공식전 21경기 4골.
함부르크는 당연히 부스코비치를 더 오래 품길 원했다. 이에 토트넘과 임대 연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산이 유력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함부르크 메를린 폴친 감독은 부스코비치를 붙잡는 꿈은 불가능해 보인다며 사실상 다음 시즌 떠날 것이라 바라봤다.
토트넘이 부스코비치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주전 센터백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예비 자원 케빈 단소는 건재하지만, 그 외 자원들이 부족하기 때문. 벤 데이비스는 부상 이탈, 라두 드라구신은 활약이 아쉬운 가운데 부스코비치를 데려와 경쟁력을 강화할 심산이다.
코스타 디렉터는 독일 ‘스포르트 1’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스코비치는 함부르크에게 정말 좋은 선수다. 하지만 토트넘은 반드시 그를 복귀시킬 것이다. 계약상 그는 남을 가능성이 0%다. 계약은 순전히 임대일 뿐이라 장기적으로 묶어두지 못한다. 함부르크는 그를 붙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